최근 TA 운영 프리랜서 프로젝트에 투입됐어.
현재 주 업무는 AWS 운영과 배포 관리 쪽이야.
CodeDeploy, 운영 이슈 대응, 로그 확인 같은 업무 비중이 꽤 큰 편이야.
동시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TodayGo라는 앱 개발도 시작했어.
아이와 함께 갈만한 장소를 기록하고 추천하는 서비스야.
다만 한 가지 문제(?)가 있었다.
나는 앱 개발 경험이 없거든.
실제로 앱을 출시해본 적도 없고, Flutter 경력도 없어.
그동안은 Java + Spring Boot 기반으로 백엔드 개발만 해왔어.
주로 서버 구조 설계, 운영, 장애 대응, 배포 자동화 같은 일을 해왔거든.
그래서 이번 앱 개발은 꽤 새로운 도전이었어.
그래서 더 중요했던 개발 환경
앱 개발 경험이 없으니 가장 먼저 고민한 건 개발 환경이었어.
예전처럼 모든 걸 직접 구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
사이드 프로젝트는 시작도 못 하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어.
특히 지금은:
- 본업 TA 운영
- AWS 운영 업무
- 사이드 프로젝트
- 블로그 작성
을 같이 병행하고 있는 상태야.
혼자 Flutter 앱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려면
생산성이 굉장히 중요했어.
어떤 기술 스택으로 갈까
처음 방향은 이렇게 잡았어.
- Flutter
- Supabase
- Edge Functions
- Riverpod
- Clean Architecture
백엔드 서버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, 빠르게 MVP를 만드는 방향이었어.
Supabase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어.
- Auth
- PostgreSQL
- Storage
- RLS(Row Level Security)
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야.
특히 혼자 개발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
“운영 포인트를 줄이는 것”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했어.
AI 도구는 무엇을 사용할까
요즘은 AI 코딩 도구가 정말 많다.
- Claude
- Cursor
- GPT
- Codex
처음에는 어떤 조합이 맞는지 꽤 고민했어.
앱 개발 경험이 없기 때문에
오히려 더 AI의 도움을 잘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어.
내가 원했던 개발 방식
내가 원하는 건 이런 형태였다.
- 빠르게 MVP 만들기
- Flutter 생산성 확보
- 반복 코드 줄이기
- 설계는 직접 이해하기
- 운영 관점 유지하기
즉, AI가 모든 걸 대신 만드는 방식보다는
내가 방향을 잡고 AI가 구현을 도와주는 형태가 더 중요했지.
그래서 선택한 조합
결론적으로 현재는 아래 조합으로 정리했다.
- Cursor Pro
- GPT
Cursor는 실제 구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.
예를 들면:
- Riverpod wiring
- Feature 생성
- DTO 생성
- Repository 구현
- Supabase 연결
같은 반복 작업을 굉장히 빠르게 처리해줘.
반대로 GPT는 설계와 리뷰에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.
예를 들면:
- 기능 구조 설계
- Flutter 아키텍처 리뷰
- SQL/RLS 검토
- 블로그 초안 작성
- Cursor 프롬프트 생성
같은 역할이야.
생각보다 이 역할 분리가 꽤 잘 맞았다.
Claude는 왜 선택하지 않았을까
사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었다.
Claude는 긴 문맥 이해나 대규모 코드 분석 쪽에서 강점이 있다고 느꼈어.
하지만 현재 내 상황은 조금 달랐어.
지금은 초대형 코드베이스를 다루는 단계가 아니라
“앱을 실제로 만들어야 하는 단계”에 가까웠거든.
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앱 개발 경험 자체가 없었어.
그래서 현재 단계에서는:
- 구조 이해
- 실제 구현 속도
- 반복 작업 감소
쪽이 더 중요했어.
결국 지금은 Cursor + GPT 조합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어.
맥북보다 테스트폰을 먼저 고민한 이유
원래는 MacBook을 먼저 구매하려고 했다.
Flutter 앱이니 결국 Xcode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.
그런데 정리해보니 지금 당장 중요한 건 iOS 배포보다
“실제로 앱을 계속 만드는 것”이었어.
그래서 우선순위를 바꿨다.
현재는:
- Android 실기기 테스트
- Flutter 기능 구현
- Supabase 연동
을 먼저 진행하고 있어.
Xcode와 TestFlight는 MVP가 어느 정도 완성된 뒤에 붙일 예정이야.
지금 중요한 건 결국 꾸준함
예전에는 개발 환경을 완벽하게 세팅하고 시작하려고 했다.
그런데 사이드 프로젝트를 여러 번 고민만 하다 보니
결국 중요한 건 완벽한 환경보다
“계속 만드는 흐름”이라는 걸 느끼게 됐어.
지금 목표는 거창하지 않다.
- 로그인
- 장소 리스트
- 즐겨찾기
- 장소 제안
정도까지 우선 빠르게 만들어보는 거야.
아마 다음 글부터는 실제 Flutter 구조나 Supabase 연결 과정도 하나씩 정리하게 될 것 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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